견비통(오십견)

견비통(오십견)이란?

오십견은 병명이라기보다는 어깨관절 주위의 질병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팔이 올라가지 않거나 뒤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주로 40대 에서 70대 까지 특히 50대에 어깨에 잘 생기는 증상이라 하여 오십견(五十肩) 이라 합니다.

원인

원인뚜렷한 원인 없이 서서히 시작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반적으로 오랫동안 어깨 관절을 무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오십견을 일으키게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어깨 주변조직이 점차적으로 손상되어 퇴행성 변화로 이어지면 오십견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증상

-어깨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다.
-팔을 들어올리기가 어렵다.
-팔을 뒤로 젖힐 때 어깨부위에 심한 통증이 있다.
-혼자서는 옷뒤의 지퍼나 단추를 끼우지 못하고 옷을 입거나 벗기가 힘들다.
-통증이 없어졌다가도 재발을 반복하면서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식사중 멀리있는 반찬을 집기가 힘들다.

한방치료

오십견의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 최고입니다.
처음 급성기를 지나면 저절로 회복이 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의 운동제한과 장애는 남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관절의 가동범위가 감소한다는 것이 오십견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어깨관절의 정상 가동의 범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사용을 삼가고 적당한 가벼운 운동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주오 천연 약물과 침, 뜸 그리고 물리치료를 적용합니다. 한약을 통해 기와 혈을 보충해 노화를 방지하고 순환이 잘되게 하는 처방구성으로 환부의 회복을 도와주며 통증을 경감시킵니다. 환자의 체질과 연령 및 생활습관, 직업, 질환의 심한 정도를 면밀히 파악하는 변증으로 침과 뜸, 부항, 물리치료와 한약 등을 적절히 배합하여 최선의 치료효과를 도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