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클리닉

성장이란?

사람의 신체에서 성장이라는 단어는 단지 신장(키)이 증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체의 각 기관의 크기와 기능이 증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장은 다음과 같은 4단계를 거칩니다.

출생부터 2세까지
(빨리 성장하는 시기)

2세부터 사춘기 까지
(서서히 성장하는 시기)

사춘기부터 15~16세까지
(다시 빨리 성장하는 시기)

15~16세부터 성숙기까지
(서서히 성장하는 시기)

여아는 유방이 커지고 초경이 있은 후 1~2년 사이에 성장에 관여하는 다양한 호르몬 분비선에 변화가 생기면서 성장 기능이 정지하기 시작합니다. 남녀 모두 사춘기가 지나서 2년 정도가 되면 성장판이 닫히고 성장이 끝나게 됩니다. 사람의 키가 커진다는 것은 팔과 다리의 긴 뼈가 늘어나야 하는 것인데, 이 같은 호르몬과 성장판의 작용은 긴뼈의 길이 신장을 정지시킴으로서 전체적인 키 성장도 멈추게 합니다. 그러므로 성장장애의 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기 전에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장판이란?

골단과 골간 사이에는 ‘성장판’ 이라고 하는 골단연골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성장호르몬과 성장촉진인자의 작용을 받아 뼈를 구성하는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져 뼈의 길이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성장판은 사춘기가 시작되어 성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점차 골간처럼 딱딱한 뼈로 변화하면서 더 이상의 길이성장은 일어나지 않게 되고 결국 성장은 정지합니다. 이 성장판이 열려 있는지 닫혀 있는지에 따라서 성장치료의 효과에는 많은 차이가 나타납니다. 보통 성장판은 남자의 경우 만 16세, 여자의 경우 만 14세 정도가 되면 닫히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는 사춘기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골연령이란?

 뼈의 성장은 보통 연령과 함께 진행되지만 사람의 나이가 증가하는 것 보다 뼈의 노화 및 성장이 앞서는 경우가 있고, 뼈의 노화 및 성장이 나이에 비해 느린 경우가 있습니다. 즉 골연령이란 쉽게 이야기 하면 시간적 연령이 아닌 뼈의 ‘육체적 나이’로, 골연령을 측정하면 키의 성장이 얼마나 더 가능할지 예측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키가 멈추는 시가가 다른 것도 이 골연령이 실제 나이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현재 또래들에 비해 키가 작아도 남들보다 골연령이 낮아 장차 성장이 더 오래 지속된다면 키가 더 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장장애

-성장장애란? 
성장장애란 키와 몸무게의 성장 정도가 또래의 아이들과 비교해 정상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하며 한방에서는 오지(五遲) 또는 오연(五軟)이락 합니다. 한방에서는 성장장애의 치료를 위해서 근육과 골을 강화시키고(강근골强勤骨), 신정(腎精)을 보하고, 아랫배를 따듯하게 하며, 소화기능이 튼튼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성장장애의 판정
다음 3가지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키가 매년 4cm이하로 자란다
2. 표준신장과 비교하여 10cm이상 차이가 난다.
3. 남녀성별 같은 나이 100명 중 키순으로 앞에서 3번째 안에 든다.

-연령별 평균신장

시점:2007년 남자(cm) 여자(cm)
초1  121.66 120.22
초2  127.12 125.84
 초3132.56 131.45 
 초4 138.67 138.28
 초5 143.46 144.35
 초6 149.95150.90 
 중1 158.12156.13 
 중2164.23 158.22 
 중3168.68  159.53
 고1 171.78160.44 
 고2 173.01160.66 
 고3 173.90 1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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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장애의 치료

성장은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고는 하지만 그보다 후천적인 노력과 개발에 의해서 많은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춘기인 2차성징기에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볼 수 있는데, 이때 근골격계 및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한방 성장치료는 기대 이상의 성장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